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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울시, 전국최초 실시 '소방차 운전자 보험' 가입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소방차 교통사고 발생 시 소방대원의 책임을 면해주는 ‘소방차 운전원 운전자 보험’에 가입해 화제다. 

지난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소방차 교통사고는 총 129건으로 대부분의 사고책임은 사고를 낸 소방차 운전원에게 돌아갔고, 또한 사고 처리 비용도 소방관 개인이 부담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는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위반 등이 허용되지만, 사고 발생 시에는 법규 위반이 곧 사고 책임 사유가 되고 있다. 

운전자보험의 주요 보장내용은 ▲운전 중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혀 확정판결에 의해 지급한 벌금(2000만원 내 지급) ▲소방차 사고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형사합의금(3000만원 내 지급) ▲운전 중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혀 구속되는 경우 변호사 선임비(500만원 내 지급) 등이 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방차와 같은 긴급차량이 골든타임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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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