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2015학년도 여름방학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재학생 가족 중 희망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7월6일까지 각 학교별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제과제빵으로 장애학생과 부모 또는 형제자매가 함께 크랜베리스콘과 화이트초코칩 쿠키를 만든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한 가족당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7월27일부터 8월7일까지이며 부평동초등학교 내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2015학년도 여름방학 가족지원 프로그램이 예년과 다른 점은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 제과제빵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는 강점을 살려 제과제빵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은 오전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생은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여 연령별 수준에 맞는 제과제빵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이혜경 과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방학 중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년 인기가 많다”며 “2015학년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별히 심도 있는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기획한 만큼 학부모와 학생을 비롯한 참가자 모두에게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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