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월드전람이 ‘귀농귀촌 체험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산업전시회 전문 주최회사인 (주)월드전람은 우리 농어촌 6차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들에게 농어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증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귀농귀촌 체험학습박람회’를 천연유기농식품, 발효식품, 할랄식품 등과 함께 병행 개최한다.
귀농귀촌 체험학습박람회는 농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계획 중인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귀농·귀촌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도·농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 홍보관, 귀농 교육, 정부지원정책 홍보관, 귀농·귀촌 정보관, 전원마을 홍보관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귀농어·귀촌 컨설팅, 농기자재 정보, 종묘 및 텃밭농사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기 때문에 준비부터 실행, 정착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잘 알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막연한 귀농·귀촌이 아닌 새로운 경제 활동과 함께 지역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민들의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열풍과 본격적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농촌에서의 인생 제 2막을 설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많다.
올 해 귀농귀촌창업박람회 분야에서는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계획 중인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시민유치지원사업과 귀농인의 유입 및 안정적 정착, 지역의 문화, 지리적 조건, 최적의 영농환경, 차별화 된 귀농귀촌 지원시책 등을 홍보하고 귀농귀촌 시 겪게 되는 각종 애로사항과 궁금증에 대해 체계적인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한 관계자는 법시행에 대해 “농촌이 고령화와 FTA 등으로 시름하고 있는데 늘어나는 귀농 귀촌인구가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며 “귀농귀촌법 제정으로 예비 귀농어 귀촌인을 위한 지원정책과 농촌지역에 연착륙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천연제품유기농, 서울발효식문화대전, 할랄엑스포코리아 전시회와 함께 약 350개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귀농귀촌 정보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산물, 유기농산물, 할랄제품 등 건강식품, 웰빙식품, 로하스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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