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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그리스 재협상 ‘줄다리기’… 유로존 “새로운 협상안 기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 채권단인 유로존과 채무국인 그리스 간에 재협상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오늘(7일) 유로존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이에 앞서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믿을 만한 제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의 긴축안에 대한 국민투표 부결을 지렛대로 재협상을 촉구했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인 유로그룹은 협상은 재개하겠지만,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측에선 오늘 유로그룹 회의를 갖는 데 이어 유로존 정상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그리스 치프라스 총리 측이 새로운 협상안을 제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는 새 협상안에 채무탕감, 이른바 헤어컷 방안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는 IMF보고서를 토대로 부채의 30% 탕감과 20년 상환유예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채탕감에 대해 독일 등은 유로 단일통화 체제의 붕괴를 가져올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투표 이후 그리스 개혁안 협상은 우선은 유럽중앙은행에 대한 35억 유로 채무상환일인 오는 20일을 목표로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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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