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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멘토링-힐링-워킹, 해파랑길 보물탐사대 참가자 모집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아름다운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우리나라 최장 걷기여행길 해파랑길 770km 중 핵심구간 50km를 4박 5일간 걸으며 다양한 문화를 더불어 체험하는 청소년여행문화학교 해파랑길 보물탐사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관광공사 주최, (사)한국의길과문화가 주관하며 8월 12일(수)부터 8월 16일(일)까지 4박 5일에 걸쳐 진행된다.

전국의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 짝을 이뤄 해파랑길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삼척 구간을 걷는다. ‘멘토링(Mentoring)-워킹(Walking)-힐링(Healing)’을 모토로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걸으며 지역 특색 음식 맛보기, 지역 문화체험, 클린 워킹, 미술심리치유 등 알찬 일정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지원은 8월 5일(수)까지 청소년여행문화학교 블로그(blog.naver.com/kotrail)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 할 수 있으며,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청소년여행문화학교’는 복합적인 여행문화 프로그램으로서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교감하는 법을 배우며 일상을 벗어나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하자는 취지로 길 위에 있는 보물을 찾는 여행을 하고 있다.

상담실 안에서 이뤄지는 상담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청소년 시기의 여러 고민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내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는 ‘길 위의 치유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는 학업과 경쟁으로, 집안에서는 부모님과의 마찰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이 밖으로 나와 멘토와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고 고민을 나누며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프랑스에서는 ‘쇠이유’라는 청소년 교화 프로그램이 있는데 비행청소년을 소년원으로 보내는 대신 성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2000km의 멘토링 걷기여행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멘토링 걷기는 더 큰 교화의 효과를 보인다.

국내에는 청소년여행문화학교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도모하고 길 위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는 경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으며, 걷기와 국내 여행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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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수산물 유통의 출발점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북 고창군 지역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이 드디어 준공했다. 16일 고창군과 고창군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수산물 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은 고창군수협이 보조사업자로 도비 2억1천만원, 원전상생자금 40억원, 수협 자부담 10억원 등 총사업비 52억1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수산물 위판장 1동을 건립했다. 옆에는 휘발유 10만리터, 경유 20만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갖춘 어업인 면세유 주유소도 마련됐다. 위판장 내부에는 위판장,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춰 수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면세유 주유소는 연료탱크, 위험물 처리시설, 주유소, 해상 출하대 등을 설치하여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안정적인 유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고창 어선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잡은 수산물을 개인 사매와 인근 위판장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위판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경매가 이뤄지면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신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