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직장인 75%, 이직 후 텃세 경험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직 후 텃세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 중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642명을 대상으로 ‘이직 후 텃세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74.8%가 ‘텃세를 경험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가장 많이 경험한 텃세로는 ‘업무자료를 공유 받지 못했다’가 47.5%(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허드렛일을 많이 맡았다’(33.4%), ‘업무성과를 과소평가 당했다’(32.1%), ‘나와 관련된 뒷담화를 들었다’(30.4%), ‘작은 실수가 확대되어 질책 받았다’(28.9%), ‘내 의견을 무시당했다’(28.3%) 등이 있었다.

텃세 주도자의 성별을 묻는 질문에 여성은 86.9%, 남성은 82.8%가 ‘동성’을 선택해, 동성의 텃세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텃세는 평균 4.5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3개월’(25.4%), ‘2개월’(17.6%), ‘1개월 이하’(16.4%), ‘6개월’(15.9%) 등의 순이었으며, ‘12개월 이상’이라는 응답도 12.2%나 되었다.

또한, 이직 후 받은 텃세 때문에 다시 이직한 직장인은 35.2%였다.

텃세 이외에도 이직 후 직장생활에 어려웠던 부분으로는 70.8%(복수응답)가 ‘조직 문화 파악’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 ‘업무 적응’(49.7%), ‘야근 등 근무 시간’(22%), ‘동료 얼굴 익히기’(19%), ‘호칭 사용’(15.8%), ‘출퇴근 시간’(12.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반대로 텃세를 부린 경험은 얼마나 될까?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이직한 동료에게 텃세를 부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상대가 예의 없어서’(복수응답)가 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실력이 부족해서’(27.7%), ‘상대의 성격이 특이해서’(20.7%), ‘상대가 연봉을 많이 받아서’(14.1%), ‘나도 당한 경험이 있어서’(13%), ‘빨리 적응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13%)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한편, 직장인들은 이직 회사에서 텃세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인사 잘하기’(37.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말 걸기 등 먼저 다가가기’(36.6%), ‘업무에 매진하여 업무성과로 인정받기’(30.1%), ‘술자리에 빠짐없이 참석하기’(21.3%), ‘상사와 먼저 친해지기’(14.6%),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기’(13.1%) 등이 있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연봉, 복리후생 등의 이유로 이직을 선택하는 직장인들이 많지만, 첫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이직.”이라며 “연봉 등의 조건뿐 아니라 조직문화, 근무환경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이직한 후에는 신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기존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광진구, 제30회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광진구가 오는 9월 4일, 광진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 등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양성 간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구민과 유관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극단 ‘하늘꿈’이 무대에 올라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인형극을 선보인다. 공연은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 속 성평등 인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대강당 앞에서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하며, 사전 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