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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성이 여성을 성희롱 “어젯밤 뭐했냐?” 배상 판결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여성 직원을 성희롱한 여성 상사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4월 모 연구소에 입사한 신입사원 A씨는 출근 첫날 여성 직장 상사 46살 임 모 씨로부터 “아기를 낳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어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냐”면서 “아기를 낳은 여자랑 똑같다”는 말도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 씨는 다음 날에도 “어젯밤 남자랑 뭐 했냐”며 A씨의 목덜미에 난 아토피 자국을 가리키며 “목에 이게 뭐냐”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결국 사흘 만에 연구소를 나왔고, 넉 달 뒤 임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또 연구소와 임씨를 상대로 위자료 3천만 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냈고,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임씨의 발언은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언동이나 농담의 범주를 넘어 A씨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연구소 역시 사용자로서 임씨의 행동에 책임이 있다”며 임 씨와 연구소는 A씨에게 5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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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의왕시는 12일 ‘의왕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 및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의왕역 앞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날 시는 출근길 의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타 지역에 거주하는 의왕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대용 컵밥(농협중앙회 제공)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박종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등의 지역의 인사가 함께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지역사회에 관심과 참여로 모인 의왕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의미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 모금액을 1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김치, 돼지고기, 표고버섯 등 기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