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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유라시아 열차’ 남북선 오늘 중·러에서 출발…통일염원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며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오늘(15일) 19박 20일의 대장정에 오른다.

한반도와 유럽을 연결할 철도 실크로드의 염원이 담긴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오늘 중국과 러시아에서 출발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남선’ 참가자들이 2천500km를 달려 오는 18일에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도착하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달려온 ‘북선’ 참가자들과 합류해 함께 시베리아 대륙을 횡단할 예정이다.

종착역인 베를린까지 이동거리는 1만 4천4백Km, 지구 둘레의 3분의 1에 달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대장정에 대해 “우리 국민의 통일에 대한 꿈을 함께 안고 달리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백여 년 전 고국 독립의 염원을 가슴에 품고 열차에 올랐던 이준 열사와 안중근 의사 등의 후손들도 대장정에 동참했다.

애국 열사들의 후손들을 비롯해 파독간호사, 정·재계, 문화계 인사 등 3백여 명은, 앞으로 연해주 독립유적지 방문 등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넋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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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