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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유라시아 열차’ 남북선 오늘 중·러에서 출발…통일염원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며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오늘(15일) 19박 20일의 대장정에 오른다.

한반도와 유럽을 연결할 철도 실크로드의 염원이 담긴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오늘 중국과 러시아에서 출발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남선’ 참가자들이 2천500km를 달려 오는 18일에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도착하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달려온 ‘북선’ 참가자들과 합류해 함께 시베리아 대륙을 횡단할 예정이다.

종착역인 베를린까지 이동거리는 1만 4천4백Km, 지구 둘레의 3분의 1에 달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대장정에 대해 “우리 국민의 통일에 대한 꿈을 함께 안고 달리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백여 년 전 고국 독립의 염원을 가슴에 품고 열차에 올랐던 이준 열사와 안중근 의사 등의 후손들도 대장정에 동참했다.

애국 열사들의 후손들을 비롯해 파독간호사, 정·재계, 문화계 인사 등 3백여 명은, 앞으로 연해주 독립유적지 방문 등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넋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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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