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9.4℃
  • 서울 3.7℃
  • 인천 4.9℃
  • 흐림수원 5.0℃
  • 흐림청주 5.9℃
  • 흐림대전 5.2℃
  • 흐림대구 3.2℃
  • 구름많음전주 9.0℃
  • 맑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11.0℃
  • 구름많음여수 7.7℃
  • 구름많음제주 15.8℃
  • 흐림천안 5.4℃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국제

일본, 집단자위권법 여당 단독 강행 처리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일본 국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집단자위권 법안의 강행처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일본 사회 전역에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집단 자위권 관련 11개 법안이 야당의 격렬한 반발 속에 국회 심의 첫 단계인 중의원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자민, 공명 연립 여당은 오늘(16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처리한 뒤, 참의원으로 넘길 예정이다.

모두 의석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절차만 남았을 뿐 집단 자위권을 법으로 보장하는 일은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직접 공격받지 않아도 다른 나라를 공격할 수 있는 집단 자위권을 반대하는 시위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 주변에선 일본 열도 전역에서 모여든 시민 수만 명이 전쟁 반대를 수없이 외쳤다.

집단 자위권 관련 법안이 위헌 논란에 휘말리면서, 지지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지만 아베 총리는 연립 여당 단독처리를 통해 법안을 밀어붙였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오는 9월 말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속전속결 처리 방안을 선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카카오톡, 친구목록 기본 UI로 석 달 만에 복귀…이용자 선택권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개편 이전 방식인 친구목록 중심 구조로 복원한다. 카카오는 이번 주 중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탭 기본 화면에서 친구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르면 이번 주 중반부터 이용자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도입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은 약 석 달 만에 기본 화면에서 제외된다.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톡 상단에는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친구 탭에서는 기존과 같은 친구목록 화면을 사용할 수 있고, 소식 탭에서는 피드형 방식으로 친구들의 게시물과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격자형 피드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선택형 기능으로 유지해, 이용자가 원하는 화면 구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카카오톡 UI 재조정은 친구목록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용자들의 불편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는 친구탭 복원과 함께 일부 기능 업데이트도 병행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