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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메르스 타격으로 주춤했던 대형마트 ‘창고 대방출’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지난달 메르스 공포로 사람들이 외출과 소비를 꺼리면서 유통업계의 타격이 컸던 가운데, 여름 고객을 목표로 바캉스 용품을 잔뜩 사놓았던 대형마트들이 고심 끝에 창고 대방출 행사에 들어갔다.

업계 따르면,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지난달 이마트의 패션·레포츠 품목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18%, 이달엔 8%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17일부터 2주 동안 1천억 원 규모의 창고 대방출 행사에 들어갔다.

이러한 분위기는 다른 마트들도 비슷한 상황.

지난달 패션과 레포츠 매출이 25% 가까이 떨어졌던 롯데마트는 여름 침구와 옷 100만 장을 최대 50% 할인해 팔고, 홈플러스도 190만 개에 달하는 여름 의류를 균일가에 팔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통업체의 결정은 여름 재고가 너무 많아 가을 상품 입고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업체들은 당분간 재고 떨어내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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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