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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승부조작 혐의’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 내일 영장 신청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의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한 수사 결과를 경찰이 발표했다. 전 감독에게 내일 구속 영장이 신청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 전창진 감독에 대해 승부 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로 내일(2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감독은 KT 감독으로 있었던 지난 2월 20일과 27일, 3월 1일 등 모두 3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20일과 27일 경기에선 지인들에게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모두 8억 7천만 원을 걸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감독이 KT가 6.5점 차 이상으로 패한다는 쪽에 베팅하란 정보를 흘린 것.

경찰은 전 감독이 일부러 경기에 지기 위해 후보 선수들을 주로 기용하는 등의 방법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전 감독은 앞선 2차례 소환조사에서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며 승부조작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경찰은 앞서 전 감독의 지시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3억 원을 걸었던 전 감독의 지인 2명을 구속하고, 연예기획사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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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