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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살충제 사이다’ 알고 보니 경찰이 빠뜨려 ‘혼선’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인 박 할머니 집에서 살충제병이 추가로 발견돼 온갖 추측이 난무했으나, 결국 전날 압수수색하던 경찰이 빠뜨리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22일) 노란 비닐봉지에 담긴 농약병 3개 중 이번 사건에 사용된 맹독성 살충제와 같은 성분의 농약도 발견됐다.

이 농약이 발견된 건 경찰 압수수색 다음날인 지난 토요일.

박 할머니 가족들은 이를 근거로 제3의 용의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 재수사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경찰이 압수수색 현장 사진을 다시 확인한 결과, 이 농약병들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압수수색 당시 경찰은 범죄 개연성이 없어 보이는 농약병들은 현장에 그대로 둔 채 철수 것.

그러나 경찰은 지난주 압수수색에서 박 할머니 집의 농약병을 모두 수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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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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