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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 왜 나이가 들면 슬퍼지게 될까?" 의문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왜 나이가 들면 슬퍼지죠?"  디즈니ㆍ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던지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이 11살 소녀 라일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감정’을 각각의 의인화된 캐릭터로 설정하고, 인간의 심리를 유머러스하고 통찰력 있게 그려냈다는 이유로 성인 관객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쁨’이 한동안 감정 컨트롤 본부의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슬픔’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도 하고, ‘버럭’이나 ‘까칠’이 본부의 리더로 등장하며 삶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

영화 속 라일리도 그렇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있는 걸 먹을 때, 친구들과 시끌벅적 떠들 때 즐거워하던 ‘기쁨’의 감정은 나이를 먹으면서 많이 흐릿해져 간다. 그 빈자리를 슬픔과 버럭, 까칠, 소심이 번갈아 대신하게 되지요. 그런 과정을 겪다가도 어른들은 ‘기쁨’을 불러내곤 한다.

심리학자 최원호 박사는 “감정의 리더(leader)는 시간과 환경의 변화 속에서 끊임없이 변합니다. ‘기쁨’이 감정 리더가 된다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지만 그렇다고 기쁨과 긍정에만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그 외의 감정들을 무시해서도 안돼요. 자기 머릿속 감정들이 말해주는 여러 목소리를 잘 들어보고, 자신의 감정을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삶의 새로운 의미를 깨닫고 타인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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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50대 전략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가평군은 15일 ‘2025년 50대 전략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주요 현안과 역점·공략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국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2025년 전략사업 추진 성과와 함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2025년 전략사업은 민선8기 비전인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는 도시, 가평’ 실현에 초점을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조성,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선정해 관리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 △연인산 다목적캠핑장 반려동물 동반 시설 개선 △청평 폐철길 둘레길 조성 △가평군 노인복지회관 신축 △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 △평생학습관 건립 등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서태원 군수는 “2025년은 민선8기의 사실상 마지막 해로, 군민과 약속한 핵심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정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가평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