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7.0℃
  • 맑음인천 7.9℃
  • 맑음수원 4.6℃
  • 박무청주 7.4℃
  • 박무대전 6.0℃
  • 박무대구 6.8℃
  • 박무전주 7.5℃
  • 구름많음울산 10.1℃
  • 구름조금광주 8.9℃
  • 흐림부산 12.6℃
  • 구름많음여수 13.3℃
  • 구름많음제주 15.6℃
  • 맑음천안 3.6℃
  • 구름조금경주시 5.5℃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국제

정부 “메르스 안심해도 좋다”…사실상 종식 선언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정부가 메르스 사태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불안감을 떨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완 국무총리는 오늘(28일)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끝났음을 선언했다.

황 총리는 “메르스 집중관리병원 15개가 모두 관리해제됐고, 23일간 새 환자가 전혀 없었으며, 어제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됐다”며 첫 환자 발생 70일 만에 메르스 종식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국민에게 모든 불안감을 떨치고 경제와 학교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 총리는 또 메르스 사태로 국민께 많은 불편과 불안을 끼쳤다고 거듭 사과하면서, 초기 대응 부실 원인을 밝혀 신종 감염병 방역체계를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아직 치료 중인 환자 1명이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이 번갈아 나오는 등 완쾌 판정을 받지 않은 상황으로, 의료적 차원의 메르스 공식 종식 선언은 다음 달 하순 이후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