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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오플락 새우연구팀, 세계 인명사전 등재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친환경 바이오플락기술 개발 성과로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5년도 판에 장인권 박사, 김수경 박사가 동시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장인권 박사는 갑각류(흰다리새우) 양식을 비롯해 바이오플락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바이오플락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를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제기구를 통한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 새우양식기술을 보급하고, 새우의 면역과 질병에 관련한 50편의 우수한 논문 발표(국제 38편, 국내 12편)와 국제 학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수경 박사는 양식생리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국제 11편, 국내 27)을 발표하고, 바이오플락기술을 접목해 실용화시킨 도심형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빌딩양식 연구로‘아쿠아포닉을 이용한 도심형 바이오플락 양식시스템’등 6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컨셉디자인 개념만 소개되어 있는 빌딩양식 연구에 바이오플락기술을 접목한 실용화 연구에 역점을 두어, 상추·토마토·함초 등 식용식물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해 미래양식기술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바이오플락기술(biofloc technology)이란 양식장에서 사육수의 교환 없이 미생물활성을 극대화 시켜 암모니아와 사료찌꺼기를 거의 완전히 분해하는 기술을 말하며, 다른 양식시스템에 비해 생산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질병억제 효과와 생산성이 높은 친환경양식기술로 최근 양식현장에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2003년 처음 기술개발을 시작해 2008년에는 상업화시스템을 보급한 이래, 현재 30여개의 바이오플락 양식장에서 새우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면 어류양식장에도 확대되고 있어 미래형 친환경 육상양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한 본 연구팀은 2014년에 ‘우리나라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고, 세계적으로는 2008년부터 북아프리카 알제리(공적개발원조사업: ODA)에 새우양식장을 건설하고 보리새우 양식생산에 성공했다.

해역산업과 백재민 과장은 “세계적인 관심 속에 올해는 사하라사막에 건설된 새우양식장에서 바이오플락기술을 이용한 본격적인 사막새우 생산을 앞두고 있어 우리나라 수산양식기술의 국위선양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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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