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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 학교서 성추행 피해 20명…교장도 가담 조직적 은폐 의혹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교사들의 지속적인 성추행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에는 학교 측이 조직적으로 성추행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학교 교장까지 추행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문제의 고등학교에서 여교사 A씨가 성추행을 당한 건 작년 2월, 강원도에서 열린 교사 연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적 충격을 입은 A씨는 해당 교사를 징계해 달라고 학교 측에 5차례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학교장은 요구를 무시했고, 일부 남자 교사들은 피해 여교사에게 오히려 입을 다물라며 은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성 고충 상담 교사로부터 상습 추행을 당한 여학생의 상황도 비슷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년 이상 이어진 성추행을 참다못한 학생이 담임교사를 통해 가해 교사를 학교에 신고하자 회유와 압박이 시작됐다.

또한 이 학교 교장도 성추행에 가담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성추행을 당한 여교사가 6명 늘어나는 등 피해자가 스무 명 가까이 이르자 시 교육청은 추가 감사를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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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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