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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난주 폭염으로 7명 사망… 가축 폐사 ‘급증’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된 지난주 폭염으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폐사되는 가축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1주일 동안 폭염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덜했던 지난해는 사망자가 1명뿐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그 숫자를 훌쩍 뛰어넘었다.

또, 5월 말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616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307명이 지난주에 발생했다.

그 전주에 42명의 환자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1주일 사이에 환자가 7.3배나 늘었다.

환자 가운데는 남성이 74%로 여성보다 훨씬 많았고, 전체의 60%는 60대 이상 노년층이었다.

환자 발생 장소는 공사현장 등 작업장과 논밭, 운동장 순이었다.

한편, 폭염으로 폐사되는 가축도 급증하고 있다.

한 손해보험회사의 분석 결과 6월 말부터 폐사한 닭과 오리, 돼지는 123만 4천여 마리로 집계돼, 지난해 91만 마리를 넘어섰다.

앞으로 최소 2주간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폐사 가축이 200만 마리에 육박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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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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