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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고온에 약한 약용 작물 천궁 관리 방법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고온 피해가 예상되는 약용 작물 천궁(일천궁)의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약용 작물은 산간 고랭지나 약간 서늘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 많은데, 그 중 천궁은 더위에 매우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8월의 대기 온도는 보통 30℃까지 올라가는데, 천궁은 여름철 온도가 30℃∼32℃ 이상으로 지속되면 잎이 노랗게 변하며 죽게 돼 극심한 생육 부진을 겪는다.

특히, 천궁의 고온 피해를 더 키우는 것은 두둑을 덮은 검정색 멀칭비닐이다. 검정색 멀칭비닐은 잡초 방제와 보온 효과, 수분 증발산 등을 막아 봄철에 잘 자라도록 도움을 주지만, 여름철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태양열을 많이 흡수하는 검은색 때문에 두둑표면 온도를 크게 올리는 단점이 있다.

피해 증상은 잎 가장자리부터 마르기 시작하고 심할 경우 피복 표면을 중심으로 줄기가 노랗게 타들어가 중심부만 남거나 전체가 고사한다.

이 경우 차광망을 설치해 식물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광률이 100%인 차광망보다는 50%∼70% 정도가 더위도 피하고 광합성에도 유리하다.

검정색인 피복 비닐을 벗겨내고 관수 처리를 병행하는 것도 표면온도를 낮추는 방법이긴 하지만, 비닐 제거 시 잡초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고사가 우려될 경우에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봄철에 처음부터 검정비닐 대신 표면이 흰색으로 된 흑백비닐을 피복하는 것이다. 흰색은 빛 흡수를 떨어뜨려 표면 온도를 무피복에 가깝게 낮출 수 있어 고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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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주최'MARS 2025', 대장정 시작…첫날 약 600억 투자 상담액 돌파하며 성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 기반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이번 행사는 첫날에만 약 600억 원 투자 상담 성과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공식 선언했으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기조연설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약 30개사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약 600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MARS 2025'가 글로벌 AI 투자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화성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