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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판타지에 빠진 전자책 ‘인기 급상승’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최근 영화 <인사이드 아웃>,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밤을 걷는 선비> 등 판타지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경제 불황과 불안한 고용 구조로 좌절과 절망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현실을 벗어난 판타지물을 통해 이상과 동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픈 욕망을 엿볼 수 있다.

국내 전자책 1위 서비스 T스토어 북스는 전자책도 판타지 열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경제 침체기를 겪었던 지난 5월에 비해 16%이상 증가했다고 있다. 7월 기준, 판타지/무협 도서는 전제 매출의 40% 해당되는 비율로 상반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문학 및 자기계발서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T스토어 북스 측은 판타지 도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도서를 분석한 결과, 무능력한 만년 대리의 마스터 입성기를 다룬 <최강 강 대리>, 전 재산을 탕진한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해 인생 역전을 그린 <성공시대> 등 ‘현대판타지’ 소설이 신규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만화 부문에서도 30대의 평범한 회사원이 우연히 들어간 인터넷 카페에서 중학교시절 첫사랑을 만나 시공을 표류하게 되는 <표류 인터넷 카페>와 같은 판타지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T스토어 북스 관계자는 “대중 미디어에서 어른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판타지물이 반향을 일으켰다면, 전자책의 경우 지루한 일상 혹은 직장에서 벗어나 성공을 쟁취하는 현실도피성 판타지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스토어 북스는 8월 화끈한 무료 이벤트 라는 이름으로 ▲판타지/무협 소설 1권 소장 무료 ▲인기 만화 무료 ▲인기 웹소설 퐁당퐁당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T스토어 북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T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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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