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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가족VS경영진 둘로 나뉜 롯데… 형제 대립 갈등 심화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형제간의 대립으로 0시작된 롯데 경영권 분쟁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에 가족들이, 신동빈 회장 측에는 계열사 사장단이 가세하면서 롯데그룹 전체로 번지고 있다.

어제(4일) 긴급 소집된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신동빈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37명의 사장들은 한목소리로 신 회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 회장의 우군으로 꼽히는 일본롯데홀딩스 쓰쿠다 대표도 어제 일본에서 기자들을 만나, “신동빈 회장과 한 몸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며 지지를 재확인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는 가족들이 집결하는 모양새다.

연일 언론 인터뷰를 자처하며 큰조카를 지원하는 작은아버지 신선호 사장과, 신격호 회장의 조카인 신동인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대행, 이복누나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도 신 전 부회장과 뜻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회장을 밀고 있는 현 경영진들과 신동주 전 부회장 옆을 지키는 가족들, 두 아들의 갈등이 이제 아버지와의 관계를 넘어, 롯데 전체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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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