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9.0℃
  • 맑음인천 9.3℃
  • 맑음수원 7.3℃
  • 맑음청주 10.8℃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9.8℃
  • 맑음전주 9.8℃
  • 구름조금울산 10.7℃
  • 구름조금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4.0℃
  • 구름많음여수 14.4℃
  • 흐림제주 16.5℃
  • 맑음천안 6.4℃
  • 구름조금경주시 7.9℃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국제

카다피 셋째 아들 고문당하는 영상 공개 ‘논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4년 전 ‘아랍의 봄’으로 권좌에서 쫓겨나 죽음을 맞은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의 아들들이 수난이다.

지난주 한 아들이 사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또 다른 아들이 교도소에서 고문을 당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여상에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한 남성이 눈이 가려진 채 불안한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 이후, 고문장치에 올려진 맨발에 매질이 가해진다.

또 한 남성이 손으로 그의 뺨을 때리며 협박하는 장면도 보인다.

리비아의 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의 셋째아들로 보인다고 아랍권 위성매체 알아라비아 등이 보도했다.

올해 42살인 사디는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자 니제르로 망명했다가 지난해 리비아로 강제송환돼, 머리와 수염이 깎이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과거 축구협회장을 맡는 등 리비아의 플레이보이라고 불렸는데, 축구선수 살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동영상이 공개된 뒤 비난 여론이 일자 리비아 검찰이 사건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엔 카다피의 둘째아들 사이프가 민중봉기 유혈 진압 혐의로 리비아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의 부인으로 유명해진 아말 변호사가 변호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