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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세관 ‘피카소 300억 그림’ 밀반출 기도 적발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스페인에서 밀반출되던 수백억 원대 피카소의 회화작품이 프랑스 세관에 적발됐다. ‘젊은 여자의 머리’라는 작품이다.

프랑스 코르시카섬 세관은 피카소의 회화 작품 ‘젊은 여자의 머리’를 정박된 요트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을 스페인에서 스위스로 반출하려한다는 제보를 입수한 프랑스 세관은 코르시카섬에 정박한 영국 요트를 급습해 작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카소가 1906년 그린 이 작품의 가격은 2천500만 유로, 우리 돈 3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페인에서 '국가 보물'로 취급받아 외국 반출이 금지돼 있는 작품이다.

작품 주인은 스페인의 억만장자 은행가 하이메 보틴이며, 보틴은 이 작품을 2012년 12월 경매업체를 통해 영국 런던에 옮겨 판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스페인 문화부가 “스페인에 비슷한 작품이 없다”며 “반대해 3년간 법정공방을 벌여왔고, 스페인 법원은 어떤 경우에도 스페인에서 갖고 나갈 수 없다”며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프랑스 세관당국은 스페인 정부로부터 돌려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까지 작품을 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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