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한국 GDP대비 세금 17.9%…157개국중 84위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우리나라의 전체 세금이 국내총생산,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이 6일(현지시간) 발간한 ‘세계 정부 수입 종적 지표’(World Revenue Longitudinal Data set·WoRLD)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조세 수입은 17.94%로 조사대상국 평균 18.8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 세계 조사대상 157개국 중 84위였다. 한국의 GDP 대비 조세수입은 2007년 19.65%로 최고치를 찍은 후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며 17.91%까지 떨어졌다.

GDP 대비 조세수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아프리카의 레소토로(50.71%)였다. 주요국들 중 조세수입 비율이 높은 국가로는 벨기에(30.48%·12위), 프랑스(28.29%·16위), 영국(26.66%·22위), 캐나다(25.70%·26위), 미국(19.29%·72위) 등이다.

중국(18.84%)은 76위로 전 세계 평균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은 2013년 통계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2012년 기준 세수 비율은 17.25%로 한국보다 조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GDP 대비 소득세의 경우 한국은 조사대상국 가운데 중간 정도로 집계됐다.

2012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소득세 수입 비율은 7.4%로, 이는 전체 평균 7.5%에 약간 못미쳐 104개국 가운데 45위로 나타났다.

소득세 비율이 높은 주요 국가는 덴마크(29.19%·2위), 노르웨이(20.40%·3위), 핀란드(15.29%·9위) 등 순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법인세와 관련, 한국은 전 세계 평균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GDP 대비 법인세 수입은 3.68%로, 조사대상국 평균인 3.07%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대상 119개국 가운데 33위를 차지해 상위권에 포함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영양에서 퍼포먼스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