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센터(동장 금은섭)는 최근 급증하는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8개소 380여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동안 형식적이고 일원화된 주입식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연령대에 따라 내용을 맞춰 △3~5세 유아를 위한 내 몸의 소중함, 좋은 느낌과 나쁜 느낌 구별법 및 대처법 △4~6세 유아에게는 동화를 통한 남녀 몸의 차이, 소중한 나를 지키는 법 △초등생에게는 이성 친구 간의 갈등의 원인, 또래 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금은섭 논현2동장은 “이제 막 사회에 노출이 시작된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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