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경기도-도교육청 '반값 교복 공급' 손 맞잡아 추진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연정의 첫 번째 사업인 ‘반값 교복 공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명효 경기섬유연합회 회장과 함께 ‘착한교복 입기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을 처음 제안했던 김영환 경기도의원과 디자인을 담당할 장광효 디자이너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착한교복 입기 사업’은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착한교복 입기 사업 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기섬유연합회는 교복디자인 개발과 기능성 섬유 소재를 저렴하게 교복에 활용토록 협조하며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실수요자 참여 및 의견수렴 상호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와 도교육청의 교육연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영환(고양7·새정연) 의원이 도와 도교육청에 ‘반값 교복 공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에서 출발했다. 이후 남경필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6월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고 경기 교육연정의 첫 사업으로 ‘착한교복 입기’를 추진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90만 학생과 200만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750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교복시장에 섬유니트 사업으로 유명한 도내 중소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도내 섬유업계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이번 사업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도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오는 10월에 ‘교복 품평회’를 열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의 디자인, 컬러, 원단소재, 활동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11월4일에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품평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디자인한 시제품을 발표하는 ‘교복 패션쇼’도 개최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은 도와 도교육청간 연정이 빚어낸 첫 번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연정을 통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도내 중소업체들이 양질의 교복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섬유산업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AI 개발 속도 조절 논의 확산: 윤리적 우려와 기술 발전의 균형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급속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개발 속도 조절과 윤리적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AI의 잠재적 위험성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 발전과 윤리적 책임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의 진위 여부 판별의 어려움,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위험 증가, 그리고 AI 기술의 오용 가능성 등이 주요 우려 사항으로 제기된다. 이러한 문제들은 개인정보 유출, 사회적 혼란, 심지어는 국가 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은 AI 개발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기술 개발의 속도를 늦추고, AI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공통된 원칙과 규제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AI 기술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AI 시스템의 책임성을 명확히 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하지만, AI 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