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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상장으로 지배구조 개선”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과 관련해 신동빈 회장이 다시 사과했다.

호텔롯데를 상장해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등의 수습 방안도 내놨다.

굳은 얼굴로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선 신동빈 회장은 최근 벌어진 형제간-부자간 경영권 분쟁으로 심려를 끼쳤다며 고개를 숙였다.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개선안도 내놨다.

롯데쇼핑과 롯데리아 등 한국롯데 주요 회사들의 지분을 갖고 있는 호텔롯데를 상장해 일본계 L투자회사 등 한국롯데에 대한 일본 지분을 낮추는 동시에, 정기적인 외부감사와 공시로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바꾼다는 것이다.

또 호텔롯데는 일본에서 번 수익을 한국에 투자해 만든 기업이라며, 롯데가 한국기업임을 거듭 강조했다.

가족 간 분쟁에 대한 질문에는 ‘아버지를 존경한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대화할 생각이 있지만 경영만큼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롯데의 지배구조 개선에는 일본주주들의 동의는 물론,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 경영권 분쟁이 조속히 끝나야 약속도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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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