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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상장으로 지배구조 개선”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과 관련해 신동빈 회장이 다시 사과했다.

호텔롯데를 상장해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등의 수습 방안도 내놨다.

굳은 얼굴로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선 신동빈 회장은 최근 벌어진 형제간-부자간 경영권 분쟁으로 심려를 끼쳤다며 고개를 숙였다.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개선안도 내놨다.

롯데쇼핑과 롯데리아 등 한국롯데 주요 회사들의 지분을 갖고 있는 호텔롯데를 상장해 일본계 L투자회사 등 한국롯데에 대한 일본 지분을 낮추는 동시에, 정기적인 외부감사와 공시로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바꾼다는 것이다.

또 호텔롯데는 일본에서 번 수익을 한국에 투자해 만든 기업이라며, 롯데가 한국기업임을 거듭 강조했다.

가족 간 분쟁에 대한 질문에는 ‘아버지를 존경한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대화할 생각이 있지만 경영만큼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롯데의 지배구조 개선에는 일본주주들의 동의는 물론,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 경영권 분쟁이 조속히 끝나야 약속도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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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