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4.4℃
  • 박무서울 7.8℃
  • 구름많음인천 6.4℃
  • 박무수원 8.4℃
  • 박무청주 10.2℃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2.6℃
  • 흐림전주 10.0℃
  • 구름많음울산 16.7℃
  • 광주 10.7℃
  • 구름많음부산 16.3℃
  • 박무여수 14.1℃
  • 흐림제주 15.3℃
  • 흐림천안 9.1℃
  • 구름많음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국제

“총리자격 없다” 일본 전직 총리들도 아베 비판에 가세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의 전직 총리들이 집단 자위권을 통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를 추진하고 있는 아베 총리를 비판하고 나섰다.

무라야마, 호소카와, 하토야마 등 일본의 전직 총리 5명이 집단 자위권 추진을 반대하며, 아베 총리에게 쓴소리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전직 기자들의 모임이 전직 총리 12명에게 아베 총리에 대한 제언을 의뢰한 결과, 이 가운데 5명이 집단 자위권 추진을 중단하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 정권 시절 총리였던 간 나오토는 집단 자위권 위헌 논란과 관련해 민주주의 국가의 총리로서 자격이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베 총리를 향해 식민지배 인정과 사죄를 촉구해 온 무라야마 전 총리도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태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아베 총리의 정치적 스승이자, 보수세력의 대부로 불리는 나카소네 전 총리도 과거사와 문제와 관련해 성의있는 표현으로 사죄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2천 12년 2차 내각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달 초 실시된 NHK 여론조사에선 37%, 마이니치 신문 조사에선 32%로 한 달 새 3,4%포인트가 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지율 30%가 무너질 경우 조기 총선 요구가 나오는 등 정권 기반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