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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난민촌 된 그리스 휴양지, 인구 3만 명 섬에 7천 명 몰려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세계적인 관광명소의 하나인 그리스의 코스섬이 몰려든 난민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공권력과 충돌까지 빚어지면서 관광산업이 기간산업인 그리스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게해의 세계적인 관광지 그리스 코스섬에 인구 3만 명에 불과한 이 섬에 난민 7천여 명이 몰려들어 문제가 되고 있다.

난민들이 코스섬 도로와 관광지 등 곳곳을 점거하자, 경찰은 난민들을 축구 경기장에 한꺼번에 몰아넣었다.

밀집된 공간에서 열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대항하는 난민들을 향해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고 소화기를 분사해 폭력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코스섬은 터키해안에서 불과 10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아 북아프리카 난민들의 주요 탈출 경로가 됐다.

여기에 난민들의 주요 경유지였던 이탈리아가 최근 경계를 강화하면서 난민들의 그리스행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며칠간 그리스로 밀입국을 시도했다 붙잡힌 난민의 수만 2천 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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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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