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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농약 사이다’ 할머니,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 ‘법정 공방’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이른바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83살 박 할머니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화투놀이를 범행 동기라고 밝혔는데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은 피의자 박 할머니를 재판에 넘기면서 “농약 사이다 사건은 화투놀이가 화근”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 할머니와 화투를 치다 이 중 한 명이 화투패를 집어던지고 나온 뒤 사건 당일인 지난달 14일 오전까지 격분해 있을 정도로 큰 다툼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정황 증거도 추가로 나왔다.

박 할머니의 지팡이 등 8군데 외에 주변 13곳에서 추가로 맹독성 농약 성분이 광범위하게 검출됐다.

사건 직후 구조 노력을 하지 않았고, 농약 사이다 사고라는 점을 아무도 모를 때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사이다 때문이라고 명확히 진술한 점도 간접증거로 제시됐다.

행동·심리분석이나 거짓말 탐지기 같은 과학수사에서 ‘거짓반응’이 나온 것도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배경이다.

그러나 직접적인 범행 증거는 찾지 못한데다 박 할머니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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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