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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사동 쌈지길, 한복여행사진전 ‘성황’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한복여행가들의 사진전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복여행가들로 구성된 ‘한복여행가’는 8월 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쌈지길 계단갤러리에서 한복여행사진전 ‘모두의 한복여행: 땅따먹기’를 연다.

이 전시회는 지난 6월 참여자 13명, 출품작 50점으로 시작된 제 1회 사진전 이후 3번째 연이어 열리고 있다.

6월12~21일 1회 뚝섬에서 열린 사진전의 방문객은 서울 문화 콤플렉스 자벌레 추산 9,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7월3~19일 2회 홍대입구 짐프리에서 진행된 사진전까지 총 10,000여명에 이르러, 현재 3회 사진전이 앵콜로 진행되고 있다.

한복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임에도 결혼식이나 돌잔치에 겨우 입어 있어 볼 정도이다. 하지만 세계 곳곳의 다양한 풍경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다.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한복여행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한복여행사진전으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단체 한복여행가는 한복을 입고 국내와 세계를 누비며 여행을 하는 한복여행가들의 모임이다. 이들을 통해 소개된 한복여행 국가만 해도 싱가포르, 일본, 마카오, 중국, 피지, 몽골, 터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스페인, 미국, 스위스, 체코, 헝가리, 에콰도르, 페루, 남미국가-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그리고 네팔, 몽골 등 29개국 총 152개 도시 이상이다.

한복여행가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 각지에 자연스럽게 알림과 동시에 외국인에게 한국에 대한 호감과 전통의상의 미를 선보이는 등 보이지 않는 민간외교 활동까지 하고 있다.

한복여행가 권미루 대표는 “한복입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무엇까지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여행지에서도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한복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이제 한복은 입어야 하는 옷이 아니라 입고 싶은 옷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의 한복여행:땅따먹기’ in 인사동은 이달 30일까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계속된다. 한복여행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한복여행가는 이번 전시회에 이어 부산에서 제4회 한복여행사진전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하는 4회 사진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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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지역 현안 해결‘절실’… 예산 지원 건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과 내년도 지방전환사업 지원을 위해 경남 도청을 방문하여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6일 경남도청 예산담당관을 찾아 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및 전환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특별조정교부금 건의사업은 △ 황매산 군립공원 오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 5건 33억원이며, 지방전환사업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확장사업 등 22개 사업 520억으로 총 27개사업 553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합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이번 건의는 군의 재정 부담이 커진 현실을 감안할 때 더욱 절실한 예산 확보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장재혁 부군수는 “최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군의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