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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천공항 ‘콜밴 조폭’ 적발, 자릿세 안내면 폭행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인천공항에서 콜밴 기사들에게 자릿세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천공항 콜밴 기사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폭력까지 휘두른 혐의로 54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 등은 2012년 5월부터 2년 10개월 동안 24차례에 걸쳐 자신들에게 돈을 내지 않고 영업하는 콜밴기사 10여 명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영업을 못하도록 쫓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명 ‘인천공항콜밴’이라는 조직을 만든 뒤 가입비 200만 원과 월 20만 원대의 자릿세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한 콜밴 기사들에게는 ‘다른 기사들이 자릿세를 내지 않으면 영업을 못 하게 방해한다’는 행동강령을 지키도록 강요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공항공사의 단속 용역 직원들에게도 욕설을 하거나 집단으로 위력을 과시해 불법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항에서 내·외국인을 상대로 한 불법 호객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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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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