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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험금 노리고 가족 ‘농약 살해’ 40대 여성 무기징역 선고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농약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던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지난 3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맹독성 제초제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45살 노 모 씨에게 무기 징역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방법원은 1심 판결에서 “노 씨가 3명을 살해하고도 이를 감추고 보험금을 챙겼다”며 “피해 회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죄가 중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 씨가 사망 책임을 인정하고 있는데다 피해자 가족 일부가 선처를 호소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씨는 2011년부터 제초제를 탄 음료와 음식을 먹게 하는 수법으로 전 남편과 현재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 등 3명을 살해하고 보험금 10억 원가량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노씨는 이렇게 챙긴 보험금으로 백화점에서 하루에 수백만 원을 쓰거나 2천만 원짜리 자전거를 사는 등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극악한 수법으로 반인륜 범죄를 저질러 사회와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노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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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