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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현대차 수출용-내수용 충돌실험 “소비자 신뢰 찾겠다”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점유율 저하로 위기의식이 높아진 현대차가, 수출용과 내수용 차량을 공개 충돌시키는 강수를 두고 나섰다.

현대차가 공개한 충돌영상에는 마주 보고선 쏘나타 두 대가 서로를 향해 돌진하다 시속 56km로 90미터쯤 달려 충돌하자 굉음과 함께 파편이 튀어오르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이번 실헌에 따라 엔진룸이 절반 가까이 부서지는 등 파손 상태는 두 대가 같았고, 운전석·조수석 에어백도 모두 터졌다.

빨간색은 미국 생산, 파란색은 같은 사양의 국내 생산으로, 이번 실험으로, 양쪽의 안전엔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수출용엔 안전빔이 더 들어간다, 해외 판매가격이 싸고 차량보증기간은 길다는 등, 현대차가 국산차를 역차별한다는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충돌실험을 참관한 쏘나타 운전자 3백 명을 대상으로 한 즉석 설문에서도 74%가 “안전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논란에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던 현대차였지만, 최근 들어선 설명회까지 여는 등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70% 아래로 떨어져 내부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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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