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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현직 교장 ‘특수렌즈’ 끼고 도박하다 검거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파트를 빌려 2백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경기지역 모 고등학교 교장 60살 오모씨 등 5명을 붙잡아, 오 씨와 또 다른 도박 참여자 1명을 상대로 특수 렌즈를 끼고 사기도박을 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오 씨는 경찰에서 “사기 도박에 당하는 것 같아 특수 물질이 묻은 카드인지 확인해보려고, 이날 처음 직접 준비한 특수렌즈를 착용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착용했던 렌즈와 도박에 사용된 카드 2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패를 읽을 수 있는 렌즈로 확인되면, 오 교장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8일 새벽 2시 반쯤 한 도박 참여자로부터 사기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덮쳐 이들을 붙잡았으며, 도박장을 빌려준 집주인을 포함해 참여자 전원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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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