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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초대 문화부장관 이어령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 논하다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러 가지 행사가 봇물을 이룬다.

그 중 오는 10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리는 매그넘포토스의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Brilliant Korea>도 눈여겨 볼만한 전시로 평가받는다.

매그넘포토스는 지난 1947년 포토그라퍼 로버트 카파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는 기치로 결성한 사진작가 그룹이다.

그들은 휴머니즘과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전쟁과 평화, 인권과 환경 등 인류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를 통해 역사적 현장의 증언자로 활약해 왔고 이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방송전문제작사 만복상회(대표: 노성희)는 그 동안 매그넘포토스와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아 매그넘포토스의 앵글을 통해 바라보는 대한민국이라는 프로젝트를 구상하여 기획했고, 지난 2년 동안 매그넘의 대표작가 9명을 섭외 그들 눈에 비친 우리네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왔다.

그리고 그 작업이 결과물들이 이번 전시회에 올려졌다.

여러 사회적 명사들의 논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 선생의 글이 눈길을 끈다.

이어령은 “매그넘포토스의 시선으로 포착한 한국의 오늘을 우리가 다시 한국인의 시선으로 성찰하고 재발견할 수 있는 이번 사진전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을 시사해 준다. 한국인이 이루어온 것, 한국인의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재조명하고 동시에 아직 우리가 갖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세계 속에 경쟁력으로 키워나갈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저마다 가슴 속에서 질문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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