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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킹된 불륜사이트, 한국인 ‘19만여 명’ 개인정보는?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해외 불륜 조장 사이트인 애슐리 매디슨의 회원정보가 해킹되면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해킹된 회원 정보엔 우리나라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쓰는 이메일 주소도 수백 건 포함된 걸로 나타났다.

해킹 사건이 터지기 전인 지난 4월, 애슐리 매디슨 측이 밝힌 한국인 회원은 약 19만명으로 파악됐다.

해커가 유출한 전 세계 회원 자료 3천6백여만 건 중에 한국 이메일 주소인 ‘~.kr’로 끝나는 회원을 분석한 결과, 비영리 공공기관인 or.kr로 끝나는 주소는 135개, 주로 정부기관 공무원이 쓰는 go.kr 주소는 133개, 중앙부처 공무원이 쓰는 Korea.kr 주소도 212개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7개의 이메일 주소 주인은 실제로 신용카드 결제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보안업체의 분석에선 민간 이메일 주소인 co.kr도 1만 2천 개가 넘는 걸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부 이메일 주소의 경우 존재하지 않는 가짜로 나타났다.

보안 전문가들은 애슐리 매디슨에 가입할 때 이메일 주소의 실명 확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수는 인터넷에 공개된 이메일 주소가 도용됐을 걸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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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