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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공항서 검색요원이 한국인 여대생 성추행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뉴욕 공항의 연방 교통안전국(TSA) 소속검색 직원이 공항에서 한국인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교포사회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한국 여대생 A(21)씨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를 타고 뉴욕 라과디아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검색대에서 TSA 직원 맥시 오쿠엔도(40)는 A씨에게 무기가 있는지를 추가로 검색해야 한다며 ‘남자 화장실’로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A씨는 영어에 능숙하지 않았지만 “나는 여자이기 때문에 여성 직원이 검색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검색하느냐”고 따졌으나, 오쿠엔도는 “그렇다”며 A씨의 요구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쿠엔도는 화장실에서 A씨의 두 팔을 올리게 한 뒤 하의 지퍼를 내리고 은밀한 부위과 가슴을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목격자 등의 신고로 27일 체포된 오쿠엔도는 감금과 성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공항 검색은 지정된 구역을 벗어날 수 없고 남성 직원은 여성 승객을 검색할 수 없기 때문이다.

A씨는 솔트레이크시티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친구를 만나러 뉴욕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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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