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9.0℃
  • 맑음인천 9.3℃
  • 맑음수원 7.3℃
  • 맑음청주 10.8℃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9.8℃
  • 맑음전주 9.8℃
  • 구름조금울산 10.7℃
  • 구름조금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4.0℃
  • 구름많음여수 14.4℃
  • 흐림제주 16.5℃
  • 맑음천안 6.4℃
  • 구름조금경주시 7.9℃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국제

지난해 학업중단학생 약 5만 2천명 “학업부담”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지난해 학업중단 학생이 약 5만 2천 명이며, 이 중 질병이나 해외 출국 등의 이유를 뺀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만 8천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2014년 학업중단 학생 현황’을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초·중·고교 재학생 628만5792명 가운데 5만1906명(0.83%)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질병, 해외출국 등을 제외한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만8502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0.45%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고등학생이 2만249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이 5476명, 초등학생이 2777명으로 조사됐다.

중·고등학교 부적응 사유에는 ‘학업관련’이 2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 중 5232명(25.8%)이, 중학생 중 1264명(23.1%)이 각각 ‘학업관련’ 사유로 집계됐다. 중고생 중 하루 18명이 학업부담 감당하지 못해 학업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학업부담으로 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34명으로 나타났다.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입시부담 등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대인관계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중학교 66명, 고등학교 240명이고 학교규칙 부적응은 중학교 20명, 고등학교 265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초·중·고교에서 편입, 재입학, 재취학 등으로 학업에 복귀한 학생은 2만2791명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