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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1박 2일 문학캠프!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1박2일 문학캠프 <So, 통하다>를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실시한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인문상담연구팀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일 잔소리 때문에 싸우는 모녀, 마음과 다른 표현으로 오해가 쌓여가는 연인,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친구 등 총 9쌍 커플이 2인 1조로 참여할 수 있다.

<So, 통하다>는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1박2일 동안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내 안에 숨어있는 너의 메타포(부제 : 내 짝을 소개합니다)’는 내 짝을 은유와 상징으로 비유해 표현함으로써 문학작품을 통해 나와 상대방의 모습을 서로에게 전달받는 과정이다. 2부 ‘감정미학(부제 : 내 마음을 맞춰봐)’는 내가 좋아하는 문학작품을 상대방에게 그림으로 전달함으로 잘 듣고, 반응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온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다. 3부 ‘문학 프락시스(부제 : 노린 우체통)’는 그동안 차마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작가의 언어를 빌려 전달하는 것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입주 작가 퇴실 기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작가 집필실에서 숙박하는 것은 개관 이후 처음”이라며,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심 속 창작공간에서 자기 성찰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2인으로 구성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와 참여 가능하다.

지난 2009년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를 문학 작가들의 입주 공간으로 되살린 연희문학창작촌은 서울에서 유일한 도심 속 전원형 문학 레지던시로 총 20실의 집필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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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