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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훈육한다’며 불 꺼진 방에 영아 감금한 어린이집 원장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 살도 안 된 영아들을 불 꺼진 방에 상습적으로 가둔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원장은 훈육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둡고 좁은 방 안에 한 살도 채 안 된 영아들의 처절한 울음소리가 가득한 어린이집, 말도 못하는 영아들이 울자 어린이집 원장이 아이들을 방에 가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음이 멈추지 않으면 길게는 2시간 가까이 가두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아들이 못 나오도록 밖에서는 보육교사가 지키고 있다.

영아들이 못 움직이게 이불로 꽁꽁 싸맨 뒤 젖병을 물려 잠을 재우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준 급식도 부모들이 알고 있는 식단과 달리, 부실한 죽 한 그릇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칫 그대로 묻힐뻔한 이번 사건은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내부고발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1명을 아동학대 등 혐의로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어린이집 원장은 훈육차원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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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