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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홈플러스 7조 원에 매각… 사모펀드 인수에 우려 ‘증폭’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내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7조 원에 국내 사모펀드에 팔린다.

우리나라 인수합병 사상 가장 고가의 거래가 성사된 것인데 사모펀드가 인수한 것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 1백 40군데의 매장을 거느린 홈플러스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팔렸다.

매각 대금은 7조 2천억 원 규모로, 영국 본사 테스코로부터 주식 100%를 넘겨받게 된다.

하지만, 장기경영보다는 투자차익을 우선하는 사모펀드가 인수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수부진으로 대형마트 수익률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7조 원대 인수금액은 과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15년 전, 테스코가 홈플러스를 매입할 때 모두 8천억 원이 들어갔지만 이 돈은 배당이나 로열티 명목으로 대부분 회수했고, 이번 매각으로 수조 원대 양도차익까지 챙기게 되면서 ‘먹튀’ 논란도 일고 있다.

또 해외 사모펀드들이 함께 인수에 참여하기 때문에 인수합병 뒤에 슈퍼마켓 부문을 쪼개 팔거나 대규모 인력조정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MBK 측은 “이번 인수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홈플러스의 모든 임직원을 고용승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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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