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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무슬림 소년, 시계를 폭탄으로 오인 받아 체포 ‘논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한 10대 무슬림 소년이 자신이 직접 만든 시계를 학교에 갖고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시계가 폭탄처럼 보였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인데, 논란이 거세다.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14살 아흐메드 모하메드는 지난 주말, 집에서 취미로 만든 시계를 학교에 가져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한 교사가 시계를 폭탄으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했고, 모하메드는 수갑이 채워진 채 청소년 유치장으로 끌려갔다.

사흘간 정학 처분까지 받았다.

무슬림인 모하메드의 부모는 수단 이민자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슬람계 미국인 공동체는 크게 분노했고, 미국 사회에 뿌리내린 이슬람 공포, 혐오증의 한 단면이란 비판이 이어졌다.

경찰은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에 정당한 공무집행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사건이 SNS를 뜨겁게 달구자 오바마 대통령은 모하메드를 격려하겠다며 백악관 초청의사를 밝혔고, 대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계속 호기심을 갖고 원하는 물건을 열심히 만들라”며 모하메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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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