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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70년 만의 귀향’ 일제 강제노역 희생자 유골 115위 부산 도착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끌려가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희생된 조선인 115명의 유골이, 오늘(18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부산에 도착했다.

100위가 넘는 강제노역 피해자 유골이 한꺼번에 봉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997년부터 18년간, 한일 두 나라의 민간 전문가와 종교인 등이 홋카이도 각 지에서 수습한 것이다.

피해자 유골은 오늘 오전 부산시내 수미르공원으로 옮겨져 진혼노제를 치른 뒤 장례식 엄수를 위해 서울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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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