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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필리핀서 60대 교민 총격 피살, 올해 한인피해자 8명째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어제(17일) 필리핀에서 교민 사업가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올해 들어서만 우리 교민 피해자가 8명째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낮 12시쯤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의 한 건물 2층에 교민 사업가 61살 박 모 씨와 지인이 함께 있던 사무실에, 괴한 1명이 들어왔다.

이 괴한은 영어로 박씨가 누군지 물은 뒤 5발의 총을 쏘고 건물 밖에 대기하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현지 경찰은 파악했다.

현지 경찰은 괴한이 박 씨를 지목해 총격을 가한 점으로 미뤄 원한이나 이권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씨는 20여 년 전부터 필리핀에서 호텔을 운영해 왔으며, 한 달 전 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달 전에도 마닐라 남부 카비테주에서 교민 부부가 피살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8명의 한국인이 살해됐다.

외교부는 필리핀의 총기 규제와 치안이 허술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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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