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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콜에 특별조사까지… ‘폴크스바겐 눈속임 했다’ 최대 위기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독일 자동차 회사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 눈속임을 했다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 조치가 내려진 데 이어, 독일 정부도 특별 조사에 나섰다.

독일 정부가 폴크스바겐의 디젤 차량 전량에 대해 광범위한 특별 조사를 지시했다.

미국에서 50만 대에 육박하는 대규모 리콜 조치를 받은 것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까지 동원해 조사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폴크스바겐은 미국에서 환경보호청의 자동차 검사 때만 배기가스 배출 통제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실제 도로 주행할 때는 꺼지도록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배출 통제 시스템은 엔진 가속력과 연비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도로 주행에서는 배출되는 산화 질소량이 차량 검사 때보다 40배나 많았다는 게 환경 보호청의 설명이다.

미국 정부는 제타와 비틀, 골프, 아우디 A3 2009년형에서 2015년형, 파사트 최신형 등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린 상태다.

조사가 완료되면 최대 180억 달러, 우리 돈 21조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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