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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중 대형참사… 최소 717명 사망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메카에서 이슬람 성지 순례행사 도중에 압사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717명이 숨졌다.

부상자가 863명에 달하는 등 중상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시각으로 어제(24일) 공개된 영상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 외곽에 자리한 미나에 곳곳에 사람이 쓰러져 있고, 바닥엔 옷가지들이 나뒹군다.

세계 각국에서 성지순례를 온 이슬람 신도들이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717명, 부상자는 863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다.

주사우디 한국대사관은 이번 사고에 따른 한국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는 사탄의 벽에 돌을 던져 악마를 쫓는 종교의식에 참가하기 위해 순례객들이 모이다 미나의 한 도로와 연결된 ‘자마라트’ 다리 입구 주변에 몰리면서 발생했다.

사우디 당국은 현재 사고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순례객들이 우회로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메카에서는 앞서 지난 11일에도 모스크 증축 공사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무너져 107명이 숨지고 230명이 다치는 대형참사가 발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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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