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오후 늦게부터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현재 아직까진 대부분의 도로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귀성에 나선 차량이 조금씩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 구간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늦게부터는 정체 구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신갈분기점에는 부산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선 순산터널 부근도 목포 방향으로 차들도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7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퇴근시간인 오후 6시 이후부터 교통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내일 새벽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는 귀성기간이 짧아 내일 오후까지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귀경길은 대체 휴일로 연휴가 하루 더 늘어나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귀성길보다는 정체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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