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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새우 한 접시에 27만 원? 상상 초월 中 바가지 상술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 칭다오의 한 대하구이 식당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씌워서 도마에 올랐다.

오죽했으면 ‘칭다오에서 대하구이를 주문한다’는 말이 간이 크다는 뜻으로 유행할 정도다.

산둥성 칭다오의 한 해산물 노천 식당, 난징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주인은 새끼손가락 만한 새우 한 마리는 우리 돈 7천 원씩, 한 접시에 27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표엔 한 접시에 7천 원인 것처럼 써놓고 계산할 때는 한 마리 가격이라면서 손님을 윽박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터무니없는 바가지 상술이 폭로되자 칭다오시는 식당 주인에게 우리 돈으로 벌금 1천6백만 원을 부과했다.

손님이 대게를 만지면 슬쩍 다리를 떼어낸 뒤 강매를 하는 식당 업주, 가이드에 이끌려 간 식당에서 버섯닭볶음탕 한 그릇에 17만 원의 바가지를 쓴 사례도 적발됐다.

대하구이 사건으로 칭다오는 국경절 기간에 중국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로 꼽혔고 호걸의 고장 산둥성의 인심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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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