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 처리 최종 완료…의료폐기물 안전관리강화 지속추진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환경부는 지난 10월 1일 완치된 마지막 메르스 환자(80번)의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10kg)이 10월 3일 경기도 소재 의료폐기물 소각처리업체에서 소각처리되어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에 대한 처리가 모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5월 20일 첫 메르스 환자 발생이후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의 증가로 인한 폐기물처리 적체와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메르스 폐기물을 배출 당일 운반·소각처리하는 메르스 특별대책을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했다. 마지막 메르스 환자의 격리의료폐기물이 소각된 10월 3일까지 총 257톤을 배출 당일 소각처리했다.

메르스 가장 환자가 많았던 6월과 7월에는 총 254톤의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격리의료폐기물의 약 3배에 달하는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이 발생했다.

환경부는 자가격리자의 생활폐기물을 보관하고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키트 총 8,542세트와 의료폐기물 전용봉투 11만 8,306개를 자가격리자에게 무상으로 보급했다.

김영우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과장은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이 하루에 약 11톤 까지 발생한 경우도 있었으나, 폐기물 및 의료계 종사자 등의 협조 덕분에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메르스 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과 처리과정을 담은 메르스 폐기물 안전관리 백서를 11월 중에 발간하여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의료폐기물이 발생된 당일 수집·운반 및 처리에 따른 의료폐기물처리업체의 영업 손실에 대해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에 대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의료폐기물 정책수립에 대한 민·관·학계 등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의료폐기물 안전관리 제도개선 대책반(TF)’을 내년까지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관리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제도개선으로는 의료폐기물을 담아 운반하는 전용용기의 제조업 등록제를 신설하고 수집·운반 및 처리업자의 격리의료폐기물에 대한 보관기간도 단축할 방침이다.

또한, 감염병의 확산으로 인하여 재난 경보가 발령되거나 환경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의료폐기물의 보관이나 처리기한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9월 4일 입법예고한 바 있다.

향후 신종 바이러스 출현 및 확산에 대비하여 메르스 폐기물 특별대책을 표준화하여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환경부 감염병 위기관리 설명서(매뉴얼)도 보완된다.

또한, 의료폐기물을 포함한 폐기물의 배출, 수집·운반 및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예방과 사고 시 조치내용 등을 담은 ‘폐기물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설명서’를 10월 말까지 배포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의 안전대책도 추진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자원순환국 국장은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의료폐기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각계의 전문가와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 및 현장 안전관리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안동시는 9월 7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참여체계로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아동과 관련된 정책이나 제도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아동 대표단이다. 아동위원 임기는 2년으로 아동복지 정책 수립, 아동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 아동의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제1기 아동참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교육 및 위원장 선출 등을 통해 아동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그 밖에도‘안동시를 소개해 보기’ 조별활동을 통해 안동시의 역사, 문화, 관광 명소, 특색 등을 자유롭게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으로 참여한 아동은“아동참여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오늘 안동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