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결혼박람회 계약 피해 증가 “환불 가능 확인해야”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박람회 현장에서 결혼준비 대행 계약을 덜컥 맺었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2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41%인 94건이 결혼박람회장에서 맺어진 계약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 해제 거부가 53건으로 5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도해지 거절이나 과도한 위약금 요구가 21%로 그 뒤를 이었다.

드레스를 변경하면 추가대금을 요구하거나 결혼사진 원본을 넘겨주지 않는 등, 드레스나 촬영 관련 피해도 있었다.

또, 소비자원이 지난 8월에 열린 9개 결혼박람회를 현장 조사해봤더니 박람회 주최 업체의 과장 광고와 무리한 계약 권유 행위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5개 박람회는 다양한 제휴참가 업체를 내걸어 대규모 행사처럼 꾸몄지만, 실제 서비스나 규모는 이에 못 미쳤고, 또 3개 박람회에선 고객이 거부해도 수차례 계약 체결을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원은 “박람회 장소가 혹시 업체의 영업장은 아닌지 확인하고, 계약을 할 때도 환불이 가능하도록 특약에 명시하라”고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주도, 제주 인구 4%, 외국인 주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다양성이 존중받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 제주사회 구현을 위한 뜻깊은 문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가 6월 15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도민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당 건너온 ᄉᆞ랑,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 국가별 공동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팔유학생의 전통춤과 유공자 표창,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다문화의상 패션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